지역 내 범죄를 줄이고 도시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아캐디아, 글렌도라, 몬로비아 등 LA동부지역 도시들을 비롯해 30여 곳의 시와 경찰국이 함께 모인 연합단체 ‘테이킹 백 아워 커뮤니티 연합회’(Taking Back Our Community Coalition)’는 최근 범죄자 관련 법안들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중범으로 다뤄지던 일부 범죄를 경범으로 낮추는 주민발의안 47 ▲ 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수감자들을 교육과 재활을 통해 모범수들은 조기 가석방한다는 주민발의안 57 ▲주립교도소의 과밀 수용을 막기 위해 수감자를 카운티 교도소로 이동시키고 이후 보호관찰을 하는 규제안 AB109 등이 최근 범죄발생률 증가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가디나 경찰서장 에드워드 메드라노는 “절도범이 훔친 물건의 가치가 950달러 미만이면 체포되더라도 벌금만 내고 풀려나는 게 일반적이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절도범들은 또 다시 물건을 훔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도 이 범죄 줄이기 연합단체에 가입하고 있는 시와 경찰당국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가주 이외의 지역 시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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