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데일 갤러리아에 ‘라일리 로즈’ 오픈
▶ 한국산 K-뷰티제품 취급, 타인종도 공략

지난달 28일 글렌데일 갤러리아 사핑몰에서 열린 ‘라일리 로즈’ 매장 공개행사에 참석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트렌디하게 꾸며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한인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설립한 대형 의류 소매체인 ‘포에버 21’이 뷰티 사업에 진출, 새로운 화장품 전문샵을 런칭했다.
포에버 21은 지난달 30일 한인밀집 지역인 글렌데일 갤러리아 샤핑몰에 뷰티 부티크샵인 ‘라일리 로즈’(Riley Rose) 미국 1호 매장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자체 제작한 화장품을 제공해온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화장품 전문 부티크샵들과 직접 경쟁하겠다는 복안이다. 매장 오픈에 앞서 포에버 21은 지난달 28일 주류 및 한인 미디어를 초청해 매장 내부를 공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오개닉 화장품 등 자체 제작한 상품을 E.I.F 뷰티와 NYX 등을 통해 판매해온 포에버 21은 라일리 로즈 매장에서 메이컵, 스킨케어, 헤어케어, 네일, 도구 및 시트 마스크 등 다양한 한국산 K-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매장 내에 진열된 상품들은 Dr.G, 23 Years Old, PMD, RMS Beauty, MakeReMake, Goodal, Beauty Bakerie, TonyMoly 등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브랜드들이다.
K-뷰티 상품이 많아 한글로 제품명이 적힌 화장품도 상당수에 달한다. 한인들의 접근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제품 옆면에 영어로도 설명이 적혀있고, 직원들이 상세하게 안내해줘 타인종들도 한국산 화장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인 뷰티상품 외에도 캔디, 과자, 핸드폰 케이스, 문구 용품 등을 매장에 배치해 젊은 여성들도 거부감 없이 샤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초, 텀블러, 아기용품, 쿠션, 컵 등 일상생활 용품으로 주부들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가격도 1.90달러부터 189달러까지 매우 다양하다.
라일리 로즈 창업자인 린다 장씨는 “우리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원스탑 샵‘을 오픈했다”며 “트렌디하게 꾸며진 매장에서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까지 샤핑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라일리 로즈 매장은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내부를 흰색 바탕에 핑크색 네온으로 꾸몄고, 여성들이 꿈꾸는 멋진 화장대를 여러개 설치해 테스트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고급스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장을 하고 손을 씻을 수 있는 간이 세면대도 설치해 편의성도 확보했다. 그 외에도 실내 한쪽 벽면과 스토어 입구에 예쁜 포토존을 만들어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도록 조치했다.
라일리 로즈 매장을 찾은 한 타인종 고객은 “한국 TV를 즐겨보는데 라일리 로즈는 한국 뷰티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성스러우면서도 럭서리한 매장을 여성들이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라일리 로즈 공동 창업자인 에스더 장씨는 “현재 2호점, 그리고 추가매장도 오픈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글렌데일 갤러리아 매장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화장품 전문샵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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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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