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당 평균 21.26달러, 수요 비해 인력 부족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의 매물 부족과 고용 시장의 완전 고용 상태가 인력난으로 연결되면서 건설 근로자의 임금을 빠르게 상승시켜 전국에서 10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만들었다.
홈 리모델링 전문업체 픽서닷컴(Fixr.com)이 연방노동부 통계를 활용해 50개주의 건설 근로자 평균 임금을 산정한 결과, 가주는 시간당 21.26달러로 워싱턴, 코네티컷과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18.22달러로 연봉으로 계산하면 3만7,897달러로 나타났는데, 이에 비하면 가주의 건설 근로자는 연봉이 4만4,221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17% 많았다.
주별로 가장 임금이 높은 곳은 하와이와 일리노이로 27.01달러였고, 뒤이어 매사추세츠 25.84달러, 뉴저지 24.05달러 등이었으며 아칸소는 12.38달러로 가장 낮았다.
건축산업협회 남가주 지부의 마이크 발사모 CEO는 “캘리포니아의 생활비 부담이 큰 점을 감안할 때 건설 근로자 임금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며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달리면서 임금이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푸엔테의 한 건설사 대표는 “몇년 전에 비해 10~20% 임금이 올라 숙련도에 따라 지금은 시간당 최고 35달러까지 주고 있다”며 “인력 부족 탓에 적정한 근로자를 제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건설 경기는 거대한 개발 규모에 걸맞게 경제 전반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65만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매년 600만명 이상을 고용하며 1조달러 이상을 건설하고 있다. 조지 메이슨대 조사 결과, 10억달러 규모의 건설은 34억달러의 국내총생산(GDP)과 11억달러의 개인소득을 창출하며, 2만8,500개의 일자리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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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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