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몬트 베이-포토맥강-DC…1시간 내 운행
버지니아주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출퇴근 교통난 해소 대안책으로 수상택시 운행을 고려하고 있다.
프랭크 프린시피 우드브릿지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는 “앞으로 2년 내 지역 주민들이 페리를 이용해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수상택시는 오코콴 강이나 벨몬트 베이 지역 인근을 출발해 포토맥 강을 거쳐 워싱턴 DC까지 1시간 이내로 닿을 수 있도록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상택시 운행업체로는 포토맥 리버 보트 컴패니가 선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 페리에는 일회 운행에 최대 149명의 인원이 탑승 가능하다.
포토맥 리버 보트 컴패니 관계자에 따르면 수상택시에는 근로자들이 사무를 볼 수 있도록 무선 인터넷이 사용 가능하고 작은 커피샵도 운영된다.
21일 프랭크 프린시피 수퍼바이저가 주최한 2017 Fast Ferry Summit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The fast Ferry plan’이 지역 경영인들과 정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과 수익성 등의 여부를 놓고 논의되기도 했다.
지역 언론은 전국적으로 지역 정부들이 도로교통난 해결을 위해 여러 대안책을 찾고 있으며 수상택시 운행으로 DC까지의 출퇴근로가 수월하게 확보될 경우 지역경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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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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