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식당들 늦은 해피아워, 가을 전어 등 특선 메뉴
▶ 가을고객 잡기 주류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10월을 코앞에 둔 한인식당가가 가을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지금부터 연말 시즌까지 저녁 모임이 많아진다는 점을 감안해 특선 메뉴를 개발하고 가격을 낮추는 등 고객 맞이에 분주하다.
일식의 경우 올림픽과 4th 애비뉴 코너에 자리한 ‘어장’이 눈길을 끈다. 푸짐하고 신선한 한국산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의 가을 스페셜 메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세꼬시(19.99달러). “세꼬시는 생선을 뼈째 썰어먹는 회로 한국산 전어의 경우 요즘 가장 맛이 좋고 10월 중순이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밝힌 어장 측 관계자는 “전어 외에도 한국에서 공수해 온 멍게와 개불, 해삼 등도 가을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어장’은 2~3인이 즐기기에 충분한 ‘모듬어장’ ‘활어어장’ 콤보도 내놓았다. 또 카스맥주는 2.99달러, 좋은데이 소주는 4.99달러에 판매한다.
느즈막이 오는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한 해피아워 스페셜은 3가와 세라노 코너 ‘어락’이 준비했다. 밤 9시30분 이후부터 시작되는 해피아워에는 35~50달러의 네 가지 코스를 마련했는데 메인디시는 광어, 모듬, 해삼, 멍게 등이 나오며 주류는 소주, 막걸리, 맥주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식당들도 가을 이벤트도 만족스럽다. ‘큰가마’는 새롭게 ‘불타는 오쭈미’(25달러)를 선보였는데 오쭈미를 주문하면 카프리 맥주를 99센트에 판매한다. 큰가마 측은 “오쭈미는 매운 오징어와 쭈꾸미, 미나리를 콩나물에 싸서 먹고 나중에 밥까지 볶아 먹는 별미”라며 “은근히 끌리는 맛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올림픽가 ‘강남회관’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패티오에서 낭만적인 식도락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 고객을 위한 콤보 스페셜에는 사시마와 차돌박이, 불고기, 갈비와 함께 맛있는 사이드 메뉴가 제공된다. 이상헌 대표는 “오랜 기간 패티오 리모델링에 공을 들인 만큼 도심 속 정원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패티오에는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어 식사를 즐기면서 각종 스포츠 경기도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웨스턴과 4가의 ‘초막’의 경우 가을 신메뉴로 우럭 철판구이와 통돼지구이를 선보였으며 아직 무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시원한 육수의 냉쫄면 같은 ‘이열치열 메뉴’도 제공한다. 오징어전+녹두전, 두부김치+녹두전, 제육볶음+김치전 등에 각각 소주가 포함된 콤보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건강 보양식 흑염소가 땡기는 밤이라면 웨스턴과 11가 코너 ‘미락’에 가면 된다. 흑염소 요리전문점답게 염소전골, 염소철판, 염소무침, 염소 뚝배기 등 어느 곳 보다 다양한 흑염소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6가 채프먼샤핑몰 ‘동대문 닭 한 마리’에 가면 매일 오후 2~5시 생맥주 한 잔을 99센트에 제공하며 이곳의 핫 메뉴인 닭똥집 볶음, 치즈불닭, 골뱅이무침 등을 안주로 곁들일 수 있다. 또 하루종일 생맥주 피처는 9.99달러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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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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