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억달러 투입
▶ 5층병동·주차장 신축, 응급실 규모 2배로

차 할리웃 장로병원이 2억달러를 투입하는 대규모 확장 공사의 주요 내용을 확정했다. 2019년에 새 병동(사진 오른쪽 건물)이 신축되면 병원의 규모와 서비스가 대폭 확대돼 LA는 물론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차병원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차 할리웃 장로병원(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1300 N. Vermont Ave. LA)이 지난해 처음 발표한 대대적인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의 주요 내용과 조감도가 15일 공개됐다.
부동산 업계와 병원 측이 LA 시에 제출한 개발계획서 내용에 따르면 병원은 총 2억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확장 계획을 통해 5층 대형 병동 건물과 5층 주차장 건물 등 새 건물 2동을 신축한다.
신축될 새 병동 건물에는 기존 응급시설을 대체하는 새 응급 병동이 들어서며 규모도 현재의 두 배 이상 규모인 약 13만4,750스퀘어피트로 확장되며 주요 수술실도 들어서게 된다.
또 차량 6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건물을 버질 애비뉴와 드롱프레 애비뉴의 남서쪽 코너 부지에 신축하고 강화된 지진 건물 규정에 따라 일부 기존 건물들을 보강하며 리모델링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병원은 이같은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에 향후 총 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주차 건물이 내년에 신축, 완공될 예정이며 이어 병동 건물이 2019년에 신축, 완공될 계획이다.
차 할리웃 장로병원은 이같은 대대적인 확장 계획을 통해 LA를 대표하는 종합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추가 병동 건물 신축으로 수용할 수 있는 환자 수도 현재 보다 거의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차 할리웃 장로병원은 특히 한국의 차 병원 그룹과 연계, 고도의 산부인과 및 불임 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심장 관련 치료, 다양한 응급 치료, 정형 외과 수술과 암 치료 등에서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로 개원 100주년을 맞은 차 할리웃 장로병원의 10에이커 부지에 있는 건물들은 1920년부터 1990년대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됐으며 일부 건물의 경우 2030년까지 가주 정부가 명시한 지진 보강공사 및 재건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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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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