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종합금융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사기’(a fraud)로 규정했다.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의 종말이 좋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거래하는 직원들은 해고하겠다는 경고까지 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12일 뉴욕에서 열린 한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최근의 비트코인 열풍을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유행하던 튤립 투자 거품에 비유했다. 그는 “가상화폐의 종말이 좋지 않을 것이다. 결국 폭발하고 말 것이다. 그건 사기다. 튤립 구근(알뿌리)보다 더 나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만일 JP모건 직원들이 비트코인을 거래한다면 “두 가지 이유로 즉각 그들을 해고할 것이다. 우선 그건 우리 규정 위반이다. 그리고 멍청한 짓이다. 두 가지 모두 위험한 짓”이라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 열풍을 400년 전 네덜란드의 튤립 투자 거품에 비유한 것이다. 당시 네덜란드에서는 ‘명품 튤립’에 대한 투자 광풍이 불면서 튤립의 구근이 집값을 훌쩍 넘어서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튤립 투자 거품이 빠지면서 경제공황으로 이어진 바 있다.
지난 9일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최근 가상화폐시장 주요 이슈 및 평가’에 따르면 9월2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거래 가능한 가상화폐는 총 1,098종이 유통되고 있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1,668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45.8%)과 이더리움(20.1%)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가상화폐가 전체의 86.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비트코인의 경우 가격이 급등하면서 버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1년간 643%, 5년간 400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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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요즘 미치인 한인들 많은데 잘하면 또 버블 터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