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8에 비상한 관심… “멋진 브랜드로의 재탄생” 호평
▶ “애플과의 전투에서 프리미엄 디바이스…수익증대 기여할 것”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사건의 뼈저린 아픔을 딛고 23일 야심작 갤럭시노트8을 내놓자 외신들이 비상한 관심을 표시했다.
외신들은 대체로 이번 후속작을 통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참사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주목하는 한편 갤럭시노트8이 주요 수익원의 하나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노트8을 내놓은 것에 대해 "위험 부담이 컸다"면서도 삼성은 같은 브랜드를 유지했고, "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갤럭시노트8은 삼성이 이미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폰 최고 지존을 놓고 싸우고 있는 애플과의 전투에서 '프리미엄 디바이스'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삼성은 듀얼 카메라와 GIF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확장된 노트 기능 등을 통해 지난해 노트7의 실패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고 보도했다.
테크어낼러시스 리서치의 베테랑 분석가인 밥 오도넬은 AP통신에 "재(ashes)에서부터 멋진 브랜드로의 재탄생"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노트8의 판매가가 최소 8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앤가젯은 "크고 아름답게 나온 폰"이라면서 "노트7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CNBC 방송은 "삼성은 성공적으로 부활했다"면서 "노트8은 삼성의 자신감을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트8은 갤럭시 S8 및 S8 플러스와 함께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강력한 제품군이라면서 다른 디바이스를 선호하는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을 돌리기에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CNBC는 노트8의 가격에 대해 일부에서 대당 1천 달러 이상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1천 달러는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면서 1천 달러 밑에서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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