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는 시정부가 소유한 부동산에 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개설했다. 건물은 물론, 토지 등 시유지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됐다.
LA시는 최근 ‘LA시티 프라퍼티’(lacity.org/property) 포털을 오픈하고 시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4만5,235건의 부동산 정보를 일반에 공개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시가 소유한 부동산은 중요한 자산으로서 그 가치를 극대화해 저렴한 주택의 공급을 늘리고, 홈리스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며 “특히 LA시티 프라퍼티 포털은 시가 운영하는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커뮤니티가 원하는 가치 창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LA시티 프라퍼티 포털은 경찰서, 소방서, 도서관 및 공원 등 커뮤니티 내 공공시설들이 어떻게 개발되고 있는지 알려준다. 조닝지도시스템(ZIMAS)과도 연계돼 보다 상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꾸며졌다.
포털 내 지도를 통해, 또는 주소를 입력하면 구획 번호와 면적 및 빌딩의 이름, 시정부의 매니징 부서, 지역구 구분, 센서스 표준지역, 상업개발지구 여부, 지역 개발 커미션 현황 등이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해당 주소지와 관련된 정보를 최신의 것으로 업데이트를 요청하거나, 틀린 부분의 수정도 포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LA 시의회의 폴 크레코리언 의원은 “시정부는 물론, 개인과 기업, 단체 등 여러 경제주체들도 시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가치 산정을 통해 경제발전 및 고용창출에 힘을 보태고, 잘 활용해 인센티브도 누릴 수 있는 보다 편리한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포털은 현재 시유지 가운데 빈 공터로 존재하고 있지만 예컨대 교통국, 경제개발국, LA공공도서관 등 시정부 산하기관들이 컨트롤하고 있는 개발계획 등 향후 쓰임새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LA경제고용연합 의장인 시티 내셔널 뱅크의 러셀 골드스미스 회장은 “LA의 경제발전을 위한 민관합작의 효율적인 성과물을 만들어 낸 점에 찬사를 보낸다”며 “LA시가 갖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를 한층 높여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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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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