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우헤드 골프클럽 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후 자리를 함께 했다.
애로우헤드 골프 클럽(회장 변무성)은 25일 요바린다 소재 블랙골드 골프클럽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샷 건 방식으로 ‘제29 회 장학기금 조성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김재수 장학재단 이사장은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한다는 29년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준회원 여러분과 변함없이 참여하여 협력과 봉사의 정신을 보여주신 지역 한인 동포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M&L 홍 재단’ 홍명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1988년 창립 이래 애로우골프클럽 장학재단은 차세대 육성에 보람을 두고 꾸준한 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단체의 하나로 미주 한인 사회의 위상 제고와 미주류 사회와의 가교역할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 올 또다른 30년, 50년 세대를 이어 미주 한인 동포를 위해 계속 좋은 일을 하는 단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차성주 대회장은 “출발은 분명 작은 사랑이었으나 그 향기가 퍼지고 전해져 이미 지역사회의 굳건한 전통으로 자리 매김을 했다”고 말했다. 변무성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애로우헤드 골프 장학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도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위하여 인랜드 한인회 김동수 회장과 LA동부한인회장을 비롯, 재미대한골프 협회 정하섭 회장, 리버사이드 한글학교 한보화 교장 등 많은 인사와 동부 인랜드체육회, KAGRO, 온그린, 다이아몬드바 우먼스 클럽, 로얄 비스타 우먼스 클럽 등 단체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의 참피언은 김종호, 제 인, 메달리스트 이승훈, 근접상 임용대, 하 모니카, 장타상 박인철, 서 릴리씨 등이 입상했다.
한편, 애로우헤드 골프클럽은 해마다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지금해온 지 올해로 29년 째이며, 현재까지 이같은 혜택을 받은 학생이 3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클럽은 한인사회에 끼친 공을 되새기며 장학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그동안 홍명기 총회장, 변태영 회장 그리고 이경근 회장을 호스트로 위촉,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 호스트인 김재수씨는 애로우헤드골프클럽 창단 멤버로 제7대 회장과 남가주 식품상 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미주 도산기념사업회 이사 및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 후원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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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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