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OC한인회, 도산기념사업회 임원 미팅
▶ 홍명기 회장“서로 돕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인랜드한인회(회장 김동수)와 OC한인회(회장 김종대) 임원 및 홍명기 회장을 비롯한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이사 등은 지난 12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 시민광장에 있는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을 참배하고 인랜드한인회 회관에서 미팅을 가졌다.
인랜드한인회 김성우 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동수 인랜드한인회 회장은 “미주한인동포의 권익과 위상제고의 공동 목표를 위하여 OC한인회 임원들의 인랜드한인회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 홍명기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멀리서 도산 동상을 참배하러 오신 김종대 OC한인회 회장과 임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을 따라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며 이민자로서의 서로 돕고 봉사하는데 인색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홍명기 회장은 또 “한인사회를 대변하고 지도하는 한인회는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하여 리버사이드 시민광장에 있는 도산을 비롯 마틴루터 킹,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평화의 ‘롤 모델’ 역할”을 당부했다.
OC한인회의 김종대 회장은 “지난 해 빅토밸리 산불을 통해 피해동포를 돕는 과정에서 지역 한인회의 소통과 협동의 중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도산의 무실역행 정신의 뜻을 되새기며 애국 애족으로 평생을 살다 가신 도산 동상을 참배하고 인랜드한인회와 현안도 협의하고 계획 사업도 협동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대 회장은 인랜드 한인회에 축하 화분과 더불어 ‘OC 한인회 30년 역사’ 책자를 전달했다. 또 김 회장은 홍명기 회장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이에 김동수 회장은 “앞으로 이웃 한인회끼리 ‘미주 한인 이민의 메카’인 리버사이드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회, 삼일절 기념 마라톤 대회 등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 참여하고 또, 이곳의 이민 유적지 관광 코스 개발 등에 대해서도 서로 도와가면서 일을 하자”고 제의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 역행, 충의 용감 등 4대 가르침을 회고하며 묵상 및 사진 촬영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리버사이드 시에서는 시장을 대신하여 랄리트 아차야 수석 보좌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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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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