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시가 자전거 이용객들이 시내 중심지역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기존 도로를 늘린다.
윌셔 애비뉴를 따라 신설될 자전거 도로는 2.25마일 길이로 다운타운과 교통센터, 칼 스테이트 풀러튼으로 향하는 새로운 경로가 된다. 추가로 10개의 교차점에 로터리 설치와 신호등과 가로등 개선작업도 진행된다.
풀러튼 시의회는 6일 자전거 도로 디자인을 위해 로컬 도로 개선 프로젝트 전문기업인 ‘해리스&어소시에이츠’ 와 계약을 맺었으며 올 11월쯤 디자인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교차점에 설치될 로터리에서는 차량 운전자들이 낮은 속도로 둥근 로터리를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빠지는 동안 자전거 이용객들은 멈출 필요 없이 안전하게 교차점을 통과할 수 있다.
현재 가든그로브시와 샌타애나시가 이와 비슷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풀러튼시도 2015년 차량 수와 속도들을 분석해 윌셔 에비뉴에 총 5곳에 간이 표지판을 세운 임시로터리를 설치했다.
하지만 지난 6개월 간 임시로터리를 관측한 결과 차량 운전자들은 로터리 체계를 무시한 채 그대로 직진하거나 유턴해서 돌아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했으며 이 구간 내 차량통행은 줄고 자전거 이용객들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자전거 도로 프로젝트를 우즈 에비뉴까지 연장하고 구간 내 약 1마일 거리의 도로확장과 5개의 로터리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풀러튼시는 신설될 도로 근처 자전거 차선, 자전거 탐지기, 사인, 횡단 보도 개선 등에 7만9,000달러를 추가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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