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중간가 76만달러 기록… 렌트도 상승세
오렌지카운티 기존 단독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가주부동산협회는 3월 오렌지카운티 기존 단독 주택 가격이 집값 버블 붕괴이전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 가격에 2% 이내로 접근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중간가는 76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 2007년 6월의 77만4,424달러에 비해서 1만5,500달러 낮았다.
콘도와 신규 주택을 포함한 오렌지카운티 전체 주택의 중간 가격은 작년 봄 이미 불황이전에 세웠던 기록을 경신한 바있다. 기존 주택과 콘도 가격은 아직 불황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가지 않았지만 올해 봄에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뿐만아니라 남가주의 주택 가격은 2012년 2월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3월의 집값은 작년에 비해서 5.5% 상승했으며, 기존 주택의 판매는 작년에 비해서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3월에 46만5,810달러로 작년에 비해서 5.5% 증가했고 매매도 8.4% 상승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중간 가격이 37만5,000달러로 7.1%, 매매는 12.9% 각각 뛰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집값이 10.8% 올랐다.
가주 전체에서는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이 6.8% 상승해 51만7,020달러를 기록했으며, 매매는 작년에 비해 6.9%늘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렌트는 높은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으로 올해 1.4분기에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OC의 아파트 평균 렌트는 한달에 1,806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2.6%(49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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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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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리만부라더즈사태 같은거 한번 더와서 주택가격을 절반이상 확 낮쳐 버리길 간절히 바란다....이거야원 부자는 더부자되고 가난뱅이는 더 가난해지는 조~옷같은 세상 더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