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인구 면에서 사상 처음으로 버지니아 제2의 도시로 급성장했다.
비즈니스 저널은 30일 ‘PW카운티, 버지니아 비치 누르고 2번째 큰 도시 돼’라는 제하로 최근 연방 센서스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2016년 현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인구는 45만5,210명으로 그동안 페어팩스 카운티에 2위를 기록했던 버지니아 비치(45만2,602명)를 사상 처음으로 누르고 버지니아 주내에서 2번째 큰 도시가 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인구 30만명 이상의 전국 카운티 중에서 2010년 이후 17번째로 빠른 인구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10년 전보다는 13%나 많아졌다.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 지난 2015-16년 3%의 인구 성장률을 보여 그 전보다 성장률이 크게 떨어졌으나 2010년 이래 6년간은 24%나 늘어나 인구 30만명 이상인 미 전국 카운티 211개 중에서는 텍사스의 포트 벤드와 윌리엄슨에 이어 3번째로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구 성장률 정체는 버지니아 주 전체적으로도 마찬가지로 2010-11년에는 전년대비 1% 늘었으나 2015-16년에는 증가율이 0.5%에 그쳐 미 전국의 인구 성장률인 0.7% 보다 0.2% 적었다.
한편 버지니아주에서는 63개 카운티 및 시티의 인구가 줄어들었고 이중 엠포리아는 2010년이후 10.5%나 빠져나갔고 부캐넌 카운티 8%, 테이즈웰 카운티 6.5%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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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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