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음주 운전 상황이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 안전과 보안 소스, 열린 정부 등을 지향하는 정보사이트인 ‘backgroundchecks.org'는 최근 2015년을 기준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 총 교통사고 중 음주 교통사고 비율, 1년전 대비 음주운전 증가율, 인구 10만명 당 음주운전 사망률, 체포된 음주운전자 수, 인구 10만명당 체포된 음주운전자 수, 핸들을 잡기 전 과음한다고 보고한 성인 운전자 수 등을 기준으로 음주 운전이 가장 심각한 주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음주 운전이 가장 심각한 주는 와이오밍이었고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각각 38번째와 44번째를 차지했다.
음주 운전 사망자의 경우 버지니아는 208명, 메릴랜드는 159명이었지만 총 교통사고 중 음주 교통사고 비율은 메릴랜드가 0.31%, 버지니아는 0.28%였다.
특히 메릴랜드는 음주운전 사고율이 1년전에 비해 22.3%나 급증한 반면 버지니아는 3.7%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체포된 음주운전자 수는 버지니아가 2만477명으로 메릴랜드의 1만7,100명보다 3,377명이나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음주운전 사망률은 메릴랜드가 2.64, 버지니아는 2.47이었다.
전국에서 음주 운전이 가장 심각한 주는 와이오밍, 노스 다코타, 사우드 다코타, 몬태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순이었고 가장 덜 심각한 주는 뉴욕,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뉴저지, 유타 순이었다.
음주 운전 사망자가 가장 많은 주는 텍사스로 1,323명이었고 캘리포니아는 91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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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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