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의 재산세율이 전국에서 16번째와 27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 정보 제공사이트인 월릿허브닷컴이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DC의 재산세율을 비교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재산세율은 0.86%와 1.08%로 전국에서 16번째와 27번째에 각각 랭크됐다.
또 워싱턴DC의 재산세율은 0.57%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공동 5위였다.
전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높은 주는 2.29%를 기록한 뉴저지였고 그 뒤로 일리노이(2.25%), 뉴햄프셔(2.10%), 위스칸신(1.97%), 텍사스(1.93%) 순이었다.
반면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주는 하와이로 0.28%에 불과했고 앨라배마(0.43%), 루이지애나(0.48%), 델라웨어(0.53%), 워싱턴DC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주별 주택 평균 가격과 이에 대한 재산세도 각각 발표됐다.
버지니아의 경우 주택 중간 가격은 24만3,500달러였고 재산세는 1,941달러였다.
메릴랜드의 주택 중간 가격은 28만7,500달러, 재산세는 3,118달러였다.
전국에서 주택 중간 값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로 50만4,500달러였으나 워낙 재산세율이 낮은 탓에 재산세는 1,405달러에 불과했다.
하와이에 이어 두 번째로 주택 중간 값이 높은 워싱턴DC는 45만4,500달러지만 0.57%밖에 안되는 낮은 재산세율 덕분에 실제 납부하는 재산세는 2,601달러밖에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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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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