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정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재계약한 슬러거 호세 바티스타(36)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MLB닷컴은 20일 “바티스타가 WBC에 출전하게 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은 외야에 또 한 명의 ‘근육남’을 더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0년(54홈런)과 2011년(43홈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인 바티스타는 통산 홈런 308홈런을 기록 중인 강타자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타율 .234에 22홈런을 치는 데 그쳤지만, 여전히 바티스타의 장타력은 메이저리그 최고로 꼽힌다.
바티스타는 2009년 WBC에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도미니카공화국이 우승한 2013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바티스타가 출전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은 화려한 외야를 갖추게 됐다. 넬슨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 그레고리 폴랑코, 스탈링 마르테(이상 피츠버그 파이리츠), 마르셀 오수나(마이애미 말린스)에 바티스타까지 더해 피해가기 힘든 타선을 구축할 전망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