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허무한 연장전 패배
▶ 제츠에, 경기초반 14점 차 리드 못지키고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 2016 시즌 제14주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 2016 시즌 제14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12/12/20161212152541581.gif)
뉴욕 제츠의 러닝백 빌랄 파웰(29) 선수가 11일 산타 클라라 리바이스 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경기 후반전 터치다운을 성공시킨후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모두 넘어져 있는 가운데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AP
1승11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3승9패의 약체 뉴욕 제츠와의 홈경기에서 경기초반의 14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밀리며 1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부상과 함께 고전하던 쿼터백 라이언 핏츠제럴드를 좌천 시키고 필드에 몇번 나서지도 못한 2년생 브라이스 페티를 주전 쿼터백으로 내세운 제츠는 주전 러닝백 매트 포테가 경기초반에 부상까지 당해 전력에 큰 차질이 생겼지만 49ers 공격이 후반전에 완전히 사라진 틈을 타 꾸준히 추격해와 끝내 연장전에서 49ers 시즌 2번째 승리의 기회를 가져갔다. 2번째 플레이에서 49ers 수비수 지미 워드가 페티의 패스를 인터셉션 하며 제츠 7야드에서 공을 뺏아오고 49ers 쿼터백 콜린 케퍼닉이 곧바로 러닝백 카를로스 하이드에게 7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연결시켜 7대0으로 선점했다.
제츠에게 3다운 만에 공을 돌려 받은 49ers는 공격라인 터줏대감 조 스테일리의 부상으로 약화된 공격라인이 크게 활약하며 하이드의 47야드 러닝의 길을 터줘 1분 49초 만에 81야드를 전진하여 샨 드론의 4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경기시작 4분 15초 만에 14대0이됐다. 49ers 수비가 꾸준히 쌕까지 하며 공을 돌려 받고 공격라인 센터 다니엘 킬고어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하이드의 러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케퍼닉의 패스까지 조화를 이루며 전진 했지만 베테랑 키커 필 도슨의 44야드 필드골이 왼쪽으로 휘어지며 실패하고 2쿼터에서도 48야드 필드골이 오른쪽으로 흐르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포테의 부상으로 경기에 임한 비댈 포웰의 꾸준한 러닝으로 공을 움직이기 시작한 제츠가 36야드 필드골에 성공하며 14대3이 됐고 49ers 도 47야드 필드골로 답하며 17대3이됐다.
후반전 3다운 18야드에서 페티가 로비 앤더슨에게 40야드 패스를 연결시키며 3야드까지 진격해 왔지만 필드골만 내줘 17대6이됐다. 4쿼터 4다운에서 페티가 수비의 압박을 피하며 신참 차론 피크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지탱햇고 결국 파웰이 5명의 테클을 뿌리치며 5야드 러닝터치다운 하고 2점 시도에 페티가 테클을 피하며 성공시켜 17대14로 바짝 추격했다.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준 49ers는 경기 종료에 51야드 필드골을 허용하여 경기는 오버타임으로 이어졌다. 코인토스에 이겨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제츠 37야드까지 진격했지만 4다운 2야드에서 하이드가 막히며 공을 뺏겼고 페티가 수비의 압박에 도망가면서도 앤더슨에게 26야드 패스를 연결시키고 파웰에게 19야드 러닝터치다운을 내주며 17대23으로 패배했다.
1승12패로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는 49ers는 제너럴 매니저 트렌트 발키가 희생양이 될 전망이다. 17번 러닝에서 193야드를 뛰며 개인기록을 세운 하이드가 2야드 전진에 실패하며 공을 뺏겼지만 1쿼터 이후 사라진 케퍼닉의 패스연결의 결과여서 케퍼닉도 자리를 지키기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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