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 LA 첫 여성회장 임정숙 신임 회장
▶ “회원들의 기대 저버리지 않도록 자나깨나 협회만 생각하겠습니다”
“옥타 LA에도 여성회장 시대가활짝 열렸습니다. 20년간 협회에서봉사한 경험을 살려 옥타 LA를 무역협회 본연의 모습으로 우뚝 서는모범단체로 만들겠습니다”지난 3일 실시된 선거에서 정병모 전 이사장을 누르고 승리한 임정숙(사진) 옥타 LA 제20대 회장 당선자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마당에 옥타 LA의 첫 여성 회장이돼 감개무량하다”며 “회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자나깨나 협회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자는 옥타 LA 내부에서‘씩씩한 여장부’로 통한다. 활달하면서도 셈세하고, 주변 사람들을 가족처럼 챙긴다. 이 때문에 주변에임 당선자를 믿고 따르는 사람이많다.
1974년 간호사로 도미한 그녀는1976년 LA 한인타운에서 ‘코스모스 전자’를 창업한 뒤 28년간 운영하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려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세종대 정책대학원에서 산업환경학석사를 취득했으며건국대 그린경영 과정도 수료했다.
‘ 도전정신’ 또 한탁월하다.
미국에 온후 6개 업체를 창업했고, 마라톤도 수차례 완주했다. LA 러너스 마라톤클럽 코치와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장도 맡고 있다.
임 당선자는 회장으로 재직하는동안 ▶회원 혜택 프로그램 도입 ▶코트라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무역상담 추진 ▶주류 및 타인종 커뮤니티 경제인들과 교류 활성화 ▶재정위원회 구성 및 재정관리 가이드북 제작 ▶청년들의 창업에 도움을줄 멘토링팀 구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 당선자는 “지난해 선거에서고배를 마셨지만 진심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어 회장직에 다시 도전했다”며 “항상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회장 혼자 움직이는 단체가 아닌, 회원들이 함께끌고 가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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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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