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2R 허미정, 쿵-노르드크비스티와 함께 공동 2위

이틀째 단독선두를 달리는 양희영이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P]
양희영(27)이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2라운드에서 2위와의 간격을 1타 더 벌리며 1년 7개월여만의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양희영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쿠알라룸푸르(파71·6,260야드)에서 벌어진 사임다비LPGA 말레이시아 2라운드에서 이글과 버디, 보기를 1개씩 적어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전날 8언더파63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것을 기억하면 다소 기세가 꺾인 것이지만 2위그룹과의 격차는 3타로 전날보다 1타가 더 늘어났다. 이틀합계 10언더파13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이날 6타를 줄인 허미정과 캔디 쿵(대만), 그리고 3타를 줄인 아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이상 7언더파 135타) 등 3명의 공동 2위 그룹에 3타차로 앞섰다. 이어 신지은과 장하나, 미셸 위, 펑산산(중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등 5명이 공동 5위(6언더파 136타)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우승 이후 우승이 없는 양희영은 이날 비가 내리고 낙뢰 예보로 한때경기가 중단되는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도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10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양희영은 11번홀(파4)에서 세컨샷이 그대로 홀컵 안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샷 이글을 잡아낸 뒤 14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낙뢰 예보로 1시간40분 동안 중단된 뒤 재개된 경기에서 16번홀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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