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올해 말 예정이던 연방수사국(FBI)의 신청사 이전 부지 최종 발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비즈니스 저널은 24일 ‘연방총무처(GSA), FBI 본부에 대한 결정 연기’라는 제하로 당초 12월 발표 예정이던 신청사 부지 선정 발표가 내년 3월로 연기되었다고 전했다.
총무처는 이번 연기에 대해 입찰 참가업체들로부터 강력하고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저널은 지금까지 연방의회의 정치적인 분위기로는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게 유리한 것처럼 전개돼 왔지만 버지니아 출신으로 현재 부통령 후보로 나선 팀 케인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최종 부지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신청사 유력 후보지로는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그린벨트와 랜도버 등 2곳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등 3곳으로 압축된 상태다.
이에 앞서 내셔널 캐피털 기획위원회는 지난 6일 신청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빌딩 높이는 현행 청사 빌딩과 동일한 최대 160피트가 될 수 있다. 또 본부에 근무중인 모든 직원들은 신청사가 완공된 후 이사하게 된다.
신청사의 빌딩 규모는 210만 스퀘어피트이며 총 건설비는 25억 달러 규모로, 여기에 1만1,055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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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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