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가장 큰 영리 목적 대학(for-profit college)은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로 등록학생 수가 7,500명에 달했다. 평균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웨스트코스트 유니버시티, 졸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뉴욕 필름 아카데미였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등록학생 수를 기준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을 조사한 결과,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는 2014년 1만명이던 학생 숫자가 지난해 7,500명으로 줄었지만 1위를 고수했다. 경영, 교육, 간호, 헬스케어, 정보통신, 형사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제공하고 있지만 영리 대학 전반에 몰아닥친 위기를 비켜갈 수는 없었다.
실제 연방 교육부 산하 대학교육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부실한 영리 대학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저널이 꼽은 탑10의 등록생 숫자도 2014년 3만3,445명에서 지난해 2만8,250명으로 약 5,200명, 15.5% 감소했다. 특히 8위를 차지한 유명 프랑스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는 올해 신입생을 받지 않고 내년 9월경 학교 문을 닫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학별로 평균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간호학과 치위생, 헬스케어를 위주로 운영하는 웨스트코스트 유니버시티 LA로 3만5,000달러 이상이고 패션 인스티튜트와 필름 학교 등도 3만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교들의 학위별 학비는 디플로마가 평균적으로 1만4,500달러, 어소시에이츠 3만6,200달러이며 학사가 6만달러로 가장 비쌌고 석사 2만5,700달러, 박사 4만5,400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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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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