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7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에 출전 신청
▶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만에 실전

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 북가주 나파에서 벌어지는 세이프웨이오픈에 출전 신청을 했다. [AP]
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에 선수로돌아온다.
PGA투어는 7일 우즈가 다음주13~16일 북가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2016-17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 공식으로 출전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우즈가 대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PGA투어에서 메이저 14승을 포함, 통산 79승을 올려 샘 스니드(82승)에 이어 역대 다승 2위인 우즈는 79승 가운데 14승을 캘리포니아에서 수확했다. 이번에 나서는 세이프웨이오픈에는 지난 2011년 딱한 차례 출전해 공동 30위를 차지한 바 있다. 1997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683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골프황제’ 우즈의 마지막 투어우승은 지난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인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이었다. 우즈는 그해 5승을 거두며 생애 11번째 PGA투어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우즈의 커리어는내리막 일색이었다. 허리부상과 수술로 2014~15시즌에 11개 대회밖에 나서지 못했던 우즈는 2015-16 시즌에는 한 대회도 뛰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3번째 허리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계속하던 우즈는 지난 주 라이더컵에서 미국팀의 부단장으로 활약하며 미국이 8년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하는데 기여했고 곧이어 내년 프레지던츠컵에서도 미국팀의 부단장으로임명됐다. 하지만 우즈가 다시 선수커리어를 재개함에 따라 그가 선수로 프레지던츠컵 출전자격을 얻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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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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