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퇴치 기금모금 태권도 챔피언십’ 15일 VA 리스버그서
▶ 강원 삼척 초중고 선수 26명도 참가

지난해 열린 암 퇴치 챔피언십에서 어린 선수들이 겨루기를 하고 있다.
제 24회 암 퇴치 기금모금 태권도 챔피언십이 오는 15일(토) 버지니아 리스버그시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다.
‘암을 세상 밖으로 차내자(Kick Cancer Out of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서 수백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품세와 겨루기, 격파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리스버그 시와 자매결연 관계인 강원도 삼척시에서도 초중고생 26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미국의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고 암 퇴치 기금모금에 동참할 예정이다. 경기는 오전 8시에 개막하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최응길 US 태권도 마샬 아트 아카데미 관장(버지니아태권도협회 전 회장)은 “신념은 바위도 뚫는다는 말과 같이 불치의 병인 암도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점점 치료의 길이 열려가고 있다”며 “암 퇴치를 위한 태권도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할수록 완치의 시간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와 주미대사관이 특별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워싱턴 지역 한인들과 태권도인들이 앞장서는 미국사회에서의 암 퇴치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다.
태권도대회에 앞서 지난 8월 골프대회가 열렸으며 11월5일에는 제24회 태권도 시범대회가 개최된다. 모든 수익금은 미 암협회와 호스피스협회에 전달된다.
이번 대회는 뉴그랜드마트, 한스관광, 애난데일 골프, 코암 부동산, AAMA East Inc가 후원한다.
암 퇴치 기금은 American Cancer Society 또는 Blue Ridge Hospice로 수표의 수취인을 적은 후 9 Cardinal Park Dr., Leesburg, VA 20175로 보내면 된다.
문의 (703)77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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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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