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13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어반자카파는 오는 18일과 20일 2회에 걸쳐 캐나다 밴쿠버 UBC NEST 그레이트 홀과 토론토 이자벨베이더 극장에서 ‘2016 어반자카파 캐나타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 공연에 나서는 어반자카파는 밴쿠버 약 800석의 객석, 토론토 50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어반자카파는 최근 발표한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등의 신곡을 비롯해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그날에 우리’ ‘뷰티풀 데이’ 등 짙은 감성이 담긴 그들만의 음악을 준비, 질리지 않는 다양한 레파토리로 이번 콘서트에 오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는 어반자카파의 음악적 동료이자 절친인 임슬옹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소속사 측은 “추석 연휴 중 캐나타로 출국해 준비에 임한다. 약 10여일 간의 해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조현아를 비롯한 권순일, 박용인 모두가 첫 해외 콘서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기에 그만큼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가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 높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소프트한 보이스의 권순일과 파워풀한 보컬을 가진 조현아, 그루브한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세 멤버가 끈끈한 의리로 자신들의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는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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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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