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왼쪽)과 김우빈/사진=스타뉴스
각각 MBC 수목드라마 'W'와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경쟁을 펼쳤던 김우빈과 이종석이 나란히 스크린으로 향한다. 시기는 다르지만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우빈과 이종석은 앞서 지난 2013년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학교 2013'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한 두 사람은 공교롭게 동시간대 작품으로 맞붙었다.
김우빈은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안하무인 톱스타 신준영으로, 이종석은 'W'에서 웹툰W의 주인공 강철 역으로 안방극장을 연달아 찾았다. 결과는 이종석의 승이었다. 먼저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던 '함부로 애틋하게'였지만 'W'는 이를 방송 3회 만에 따라잡고 줄곧 지켰다.
안방극장에서 한 차례 승부를 벌인 두 사람의 차기작은 영화가 됐다. 김우빈은 오는 12월 영화 '마스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김우빈은 이 영화에서 이병헌, 강동원 등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이병헌 분)의 브레인 박장군 역을 맡은 김우빈이 안방극장에서 구긴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종석은 곧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이종석이 선택한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VIP'다. 'VIP'는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북한 고위층의 아들이 전 세계를 돌며 연쇄살인을 저지르자 남북한, 그리고 인터폴에서 그를 뒤쫓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이종석은 이 작품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고위층 아들 광일 역을 맡아 악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종석은 작품 캐릭터를 위해 살을 찌우는 한편 박훈정 감독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안방극장에서 경쟁했던 이종석과 김우빈 중 스크린에서 먼저 자리 잡을 이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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