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수경 / 사진=김보하 작가 제공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원조 디바' 양수경에게 공연 및 행사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
지난 7월 초 양수경은 17년 만의 신곡 '사랑 바보'와 자신의 대표 히트곡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나훈아의 '갈무리'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의 리메이크 버전 등 총 4곡이 담긴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양수경은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했고, KBS 1TV '콘서트 7080'에도 단독으로 나서며 건재한 라이브 무대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콘서트7080' 이후 양수경에 대한 공연계의 관심을 더욱 높아졌다.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지난 8월 27일 '콘서트 7080' 방송 이후 공연기획사로부터 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출연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양수경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20년 만에 가요계 복귀라 설렘보다는 긴장과 걱정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외적으로는 14kg이라는 몸무게를 감량했고 세계적인 성악가 임준식 교수와 앨범 프로듀서 하광석으로부터 발성법, 노래 부르는 자세, 마이크 잡는 방법까지 배웠을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거기다 '콘서트 7080' 단독 70분 특집을 통해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예전의 양수경 모습과 별반 다름이 없는 라이브로 건재함을 알렸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수경은 10일 팬 카페 회원들을 초대해 식사 자리를 가지며 그간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울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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