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철 /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음반 및 공연 제작자 신철(53)이 연하 방송 작가와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인 가운데, 예비 신부에 대한 매력을 직접 전했다.
신철은 9일 오후 스타뉴스에 "오전에 일어나보니 부재 중 전화만 수십통 와 있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철을 "조용히 하려 했는데 이렇게 알려져 쑥스럽다"라며 "결혼식은 포토월 등 없이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철은 예비신부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는 "정식으로 사귄 지는 1년이 채 안됐지만 배려심이 참 깊은 사람"이라며 "저와 제가 하는 일도 너무 잘 이해해 준다"며 웃었다.
신철은 "예물과 예단 등 없이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저는 지금처럼 제 할 일을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신철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그 간 교제해 온 방송 작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클럽 DJ 출신인 신철은 1990년 발표된 나미와 붐붐의 '인디언 인형처럼' 리믹스 싱글을 통해 가요팬들에 본격으로 이름을 알렸다. 신철은 이후 철이와 미애를 결성, 1993년 '너는 왜'를 히트시켰다.
신철은 1990대 중반부터는 DJ DOC 및 유승준 등의 음반 제작자로 주로 활동하며 유명 가수들을 탄생시켰다. 그는 지난해에는 90년대 인기 가수들 총출동한 '슈퍼콘서트-토요일을 즐겨라' 전국 콘서트 투어를 총기획했다. 신철은 올 상반기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미애와 함께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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