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MBC TV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3’ 우승자인 가수 한동근(23)이 새로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근이 2년 전인 2014년 9월 발표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26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은 한동근의 데뷔곡으로 가요계는 기이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동근은 보통 ‘음원 강자’로 통하는 가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발표한 신곡 ‘그대라는 사치’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2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일 MBC TV ‘듀엣가요제’ 우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근은 당시 쟁쟁한 선배 가수틈 사이에서 묵직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고 전날 정상에 올랐다.
한동근은 이미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밤 방송 예정인 ‘듀엣가요제’에 다시 한번 출연한다.
가요계에서는 한동근이 인터넷에 떠돈 ‘직캠’ 영상으로 2014년 말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그룹 ‘EXID’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한동근은 전날 1위를 차지한 직후 페이스북에 “아직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과 음악 보여드리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
이재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