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전도연이 윤계상과의 만남을 행복해하며, 밀회를 이어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의 심경변화가 이어지며 서중원(윤계상 분)과의 만남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중원은 김혜경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서중원은 김혜경에게 "누나가 너에게 너무 쌀쌀맞다고 하더라"라며 "이제부터라도 잘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혜경은 "그래. 앞으로 좀 잘해라"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김혜경과 서중원은 손을 잡은 채 강변을 따라 걸으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태준은 오주환(태인호 분)으로부터 "서중원 대표가 김혜경 변호사에게 고백의 메시지를 남겼고 제가 지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이에 이태준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나는 아내랑 헤어질 생각이 전혀 없다"며 "혜경이는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혜경은 부인을 살해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구병호의 재판을 맡게 됐다. 모두가 범인을 남편인 구병호라 지목했지만 김단(나나 분)의 활약으로 딸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딸이 체포되며 김혜경은 또 한 건의 사건을 해결한 듯했다.
하지만 김혜경은 계속해서 남편을 의심했다. 김혜경은 구병호에게 "하나만 물어볼게요. 아내를 죽였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구병호는 "어차피 다 끝난 일이잖아요"라며 대답을 회피해 전개에 몰입을 높였다.
김혜경의 동생 김새벽(윤현민 분)은 이태준(유지태 분)에게 "다시 우리 누나 괴롭히면 나한테 죽을 줄 알아"라고 화내며 날이 선 태도를 보였다. 김새벽은 김혜경과 대화하던 중 "지금 행복해?"라고 물었고 이에 김혜경은 "그 사람이랑 있으면 온전히 나로 느껴진다"며 "좋아. 행복해"라고 답했다. 김새벽은 김혜경에게 "지금부터라도 누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서중원과 김혜경의 만남에 무게가 실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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