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레’(감독 채두병)의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16일 ‘올레’ 배급사 대명문화공장은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제주도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분),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분),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보여준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국내 최고의 관광지 제주도 명소 곳곳을 오가며 로케이션을 진행한 ‘올레’의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은 스크린 안과 밖을 넘나들며 실제 친분으로 자연스러운 친구 연기를 펼쳤다.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답게 모니터링 할 때는 진지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지만, 때로 장난을 치거나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케미를 자랑한다. 또 세 배우는 청명한 하늘과 야자수 등 제주도의 따스한 하늘 아래 즐겁게 촬영을 진행하며 보는 이들에게 마치 함께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신하균은 “‘올레’ 촬영을 통해 제주도에서 힐링을 받고 왔다”라고 말했고 박희순은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제주도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오만석은 “제주도 촬영장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그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레’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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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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