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브루어스', `우왕좌왕' 완파 이변
NY: `NY드래곤즈', `히어로즈'에 몰수승
‘2016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와 ‘2016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의 경기가 중후반을 지나면서 혼전양상 판세로 돌아가고 있다.
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협회(회장 김재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2016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의 8월 둘째 주 경기에서는 포세이돈, 브루어스, 수퍼베어즈가 각각 승리했다.
9일 경기에서 리그 1위인 포세이돈은 이변 없이 4위 다이아몬드를 맞아 11대2로 대승을 거뒀다. 포세이돈은 에이스 김병주 투수의 5이닝 무실점의 완벽투와 3번 양희수의 3안타 4출루, 5번 안희찬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의 중심이 됐으며 내외야의 완벽한 무실책 수비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11일 경기에서 하위팀 브루어스를 만난 지난해 우승팀 우왕좌왕은 9대4로 패배를 당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브루어스는 선발 홍순우의 7이닝 4피안타 무자책의 완투승과 2개의 3루타를 친 이훈, 이재운의 3타점 3루타 등 찬스 때마다 적절히 터진 타선의 활약으로 전통 강호인 우왕좌왕을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13일 경기에서 포세이돈은 어택커스를 9대4로 이기면서 8월 둘째 주에만 2승을 거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포세이돈의 선발 박우곤 투수의 4와1/3이닝 2자책의 역투가 결정적인 실책 2개로 빛을 바랬지만 이어 등판한 김병주, 양희수 투수가 잔여 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꽁꽁 묵었다.
타선에선 7회초 4대4 동점 상황에서 결승 2타점 3루타를 쳐낸 김승기의 3안타 4출루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어택커스는 선발 안영호 투수의 호투로 4회까지 0대0으로 리그 1위팀과 대등한 경기를 진행했지만 끝내 7회 4실점 대량실점하며 무너졌다.
같은 날 영린 다이아몬드와 킹덤의 경기는 다이아몬드가 6회말 수비를 보는 7대7 동점상황에서 주심의 판정 항의로 1명이 퇴장당해 기타패 처리 당했다.
수퍼베어즈와 몽키스 경기는 수퍼베어즈가 1회부터 상대 선발투수 공을 잘 공략하면서 매회 점수를 쌓아갔다. 선발 정광호 투수의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상대팀 타선을 봉쇄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몽키스 타자들의 장타가 터지면서 4점차까지 쫓아왔지만 두 번째 투수 정용배가 남은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야구협회(회장 로렌스 양)가 주관하는 ‘2016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는 14일 경기에서 NY레전즈가 레즈엔젤즈를 상대로 18대6으로 대승했다. 이날 뉴욕레전즈는 양희수 타자의 3회초 홈런으로 승리 분위기를 잡았다. 히어로즈와 NY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는 히어로즈의 선수 부족으로 NY드래곤즈가 몰수승을 거뒀다.
현재 ‘2016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는 NY 레전즈가, ‘2016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는 포세이돈이 1위를 지키고 있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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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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