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뮤직웍스
걸그룹 2NE1 멤버로 활동했다 솔로로 전향한 가수 민지가 첫 소규모 팬미팅을 통해 진짜 홀로서기에 나선다.
민지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자신의 첫 팬 미팅을 개최한다. 민지는 자신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고 있는 팬 40명만을 직접 초청해 작지만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말 그대로 프라이빗 팬 미팅으로 진행된다. 진행자도 없고, 게스트도 없다. 오로지 민지와 팬 40명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민지는 이번 자리를 위해 소소하지만 직접 선물도 준비하고 여러 이벤트도 꾸몄다. 팬들과 게임도 함께 하고 밥도 같이 먹는, 즐거운 자리가 되도록 준비에 많은 노력을 했다.
대체적으로 스타들의 팬미팅의 경우 큰 규모의 행사장에서 주요 게스트와 사회자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해진 가운데 많은 팬들과 스타가 만나는 그림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민지의 이번 팬미팅은 그야말로 소규모로 진행돼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뮤직웍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내부 회의를 거치며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팬들과 진정성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만남이 향후 민지의 컴백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지는 이번 팬미팅 이후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지는 지난 2009년부터 약 7년여 간 이어온 아이돌 그룹 2NE1 소속 활동을 마치고 지난 4월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이후 지난 5월 백지영, 유성은, 송유빈 등이 소속된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가수로 새 출발을 다짐했다.
현재 민지는 새 앨범 준비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집하고 있으며 앨범 콘셉트와 컴백 일정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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