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가 할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찾기 위해 엄효섭과의 전쟁에서 징계를 선택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징계위원회에 소집됐고, 진명훈(엄효섭 분)에게 당당하게 맞섰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이상엽 분)은 수술한 아내가 깨어나길 바라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우진은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얼마나 버텨야 아이가 살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홍지홍은 "24주 이상이 지나야 아이가 살 확률이 높다"며 "그런데 환자가 10분 뒤에 사망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해 위급함을 더했다.
이어 우진은 홍지홍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줬어요. 그게 제일 후회돼요. 너무 귀하고 귀한 말이라서 결혼식장에서 서약하고 나서 해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홍지홍은 갑자기 유혜정을 다급하게 찾았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내가 말한 적 없지. 사랑해 혜정아"라고 말하며 달콤한 속삭임을 전했다. 이에 유혜정은 "그 말하려고 급하게 온거냐"고 물었고, 이에 홍지홍은 "어느 때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려한다"고 답하며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VIP 병동에 국회의원이 입원했다. 주치의인 유혜정은 수술을 앞두고 진서우(이성경 분)에게 환자를 부탁했다. 진서우는 다른 의사에게 넘기고 자신의 볼 일을 위해 병원을 나갔다.
그러던 중 국회의원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겼고, 응급 처치가 늦어지면서 환자는 위중한 상태가 됐다. 진명훈은 이 모든 과정에 자신의 딸인 진서우가 연루돼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이 모든 책임을 유혜정에게 돌리려 했다.
진명훈은 유혜정에게 "징계위원회에 책임을 물어서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말하며 날선 대화를 이어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홍지홍은 "희생양이 필요한거네"라며 유혜정의 징계에 이의를 제기했다.
머리가 자주 아프고, 기억을 잃는 신경외과 의사 최강수(김민석 분)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최강수의 병명은 뇌수막종이었고, 많이 진행되어 위급한 상황임을 알게 되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진명훈은 의사들앞에서 "이번 기회에 병원 기강을 다시 잡겠다"며 "유혜정 선생이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악랄한 말로 시청자들을 화나게 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원장님한테 청탁하지 말아달라"며 "자존심 지키고 싶어요, 진명훈 이사장님 앞에서는"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할머니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진명훈과의 정정당당한 싸움을 선언하며 극에 몰입을 높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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