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은 전도연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전도연은 메시지를 듣지 못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에서 서중원(윤계상 분)이 김혜경(전도연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준(유지태 분)은 기자회견을 하던 중 김혜경을 바라보며 오라고 손짓했고, 김혜경은 서중원에게 온 전화를 바라보며 흔들렸다.
서중원은 김혜경에게 “네가 한 말 생각해봤다”며 “그냥 모두 없던 일로 하자”라고 말한 채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서중원은 다시 전화를 걸어 “아니다. 사실 예전부터 널 사랑했다. 내 말이 부담스럽다면 이 메시지를 무시해라”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오주환(태인호 분)이 먼저 메시지를 확인하고 삭제해 서중원의 고백은 김혜경에게 닿지 못했다. 그럼에도 서중원의 김혜경을 위한 사랑은 계속됐다.
김혜경은 베이비시터 살인사건을 맡았다. 사건은 회사 대표 서명희(김서형 분)의 친구 의뢰였기에, 김혜경은 더 열심히 변호인을 변호했다. 경찰은 남편인 박정진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김혜경은 맡은 사건에서 의뢰인의 불리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의뢰인의 작업실을 찾았다.
서중원은 김혜경이 작업실에 있는걸 검찰에게 들키기 않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층마다 눌러 시간을 벌었다. 결국 서중원은 김혜경을 검찰로부터 보호했다. 결국 김혜경은 서명희의 마음을 얻으며, 로펌에 계속 남게 돼 당당한 워킹맘이 됐다.
김혜경의 변호사로서의 역할은 물론 서중원의 사랑 고백까지 더해지며 극에 묘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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