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커피샵, 친절한 고객 1.75불…불친철한 고객 5불
버지니아의 한 커피샵에서 고객의 매너에 따라 똑같은 커피 한잔을 최대 2.5배 차이가 날 정도로 다르게 팔고 있어 화제다.
인퀴지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로녹에 위치한 카페 ‘CUPS Coffee and Tea’에서는 손님이 주문하는 방식에 따라 커피 값을 달리 표기한 간판을 내걸었다. 업체 간판에 따르면 반말하듯이 “작은 사이즈 커피(small size coffee)”라고 말하면 5달러, “작은 사이즈 커피 하나 주세요(small size coffee, please)”라며 말하면 3달러, “안녕하세요. 작은 사이즈 커피 하나 주세요(Hello, I'd like to have small size coffee, please)”라고 주문하면 1.75달러를 받는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 간판은 지난 10일부터 세워졌으며, 그 이후 손님들이 예의바른 태도로 커피샵 직원을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판을 만든 직원 오스틴 심스는 “카운터 뒤에 서 있는 우리도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요금을 더 부과함으로써 불공평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싶었다”며 이같은 간판을 내건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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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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