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RI 판독 결과 정상…텍사스 구단 처방 수정
![허리 통증 추신수 “공 던질 때 가장 불편해” 허리 통증 추신수 “공 던질 때 가장 불편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7/16/20160716161015571.jpg)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4)가 허리 통증으로 이틀 연속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가 올스타 휴식기 1주일 전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나흘간의 올스타 휴식기 동안 차도를 바랐지만, 후반기 시작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좋지 않아 제한적인 훈련만 치렀다고 전했다.
결국, 컵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결장한 추신수는 시카고 시내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초기 판독 결과 뻐근함을 느낀 허리 쪽은 특이 징후가 없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다만,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치료 약물을 교체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댈러스 모닝 뉴스가 소개했다.
추신수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을 던질 때 가장 불편하다"면서 "경기에 나서려면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추신수는 올해 종아리, 햄스트링(허벅지), 허리 등 예상치 못한 통증으로 고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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