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허리 통증 후반기 첫 경기 결장 추신수 허리 통증 후반기 첫 경기 결장](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7/16/20160716024003571.jpg)
추신수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팀이 치른 경기 중 3분의 2를 결장한 상태다. [AP]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지속적인 허리 통증으로 후반기 첫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15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후반기첫 경기 라인업에서 빠진 채 병원을찾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전반기 막판에 허리통증이 도진뒤 올스타기간 중 휴식을 통해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렸으나 14일 후반기 첫 훈련에서 통증을 느껴 훈련을포기한 뒤 이날 MRI를 찍었다. MRI 판독결과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나왔고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대타 출장은 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으나 이날 레인저스가 컵스에 완패하면서 대타 기회도 없었다. 컵스는 1-0으로 앞선 6회 무사 만루에서 적시타와 레인저스의 실책을 묶어 5점을 뽑아내며 6-0으로 승리했다.
존 대니얼스 레인저스 단장은“ 이전과 같은 종류의 문제로 증상이 더 심해졌거나, 디스크 등 구조적인 손상이 생겼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추신수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에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반기에 종아리, 햄스트링(허벅지)통증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DL)에 올라 팀이 치른 90경기 중 31경기밖에 뛰지 못했던 추신수는 후반기첫 경기에서 허리통증에 발목이 잡히며 또 다시 부상에 대한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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