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배우 김민석과 방탄소년단 정국의 사생활이 공개됐다.
15일 첫 방송된 SBS'꽃놀이패'에 유병재,조세호, 서장훈, 안정환, 유병재, 김민석이 출연해 제주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꽃놀이패'는 2박 3일의 여행 동안 인터넷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이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정국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정국은 "여자친구는 없지만, 이상형은 아이유선배님이다"라고 밝히며 수줍어했다. 또 고기를 굽던 안정환은 김민석에게 "여자친구가 있냐"며 갑자기 사생활에 관한 질문을 시작했다.
김민석은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헤어졌다"고 전했고 이에 안정환은"헤어진지 얼마나 됐냐"고 집요하게 물어봤다. 결국 김민석은 "헤어진지 6개월 됐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럼 마지막 키스는 언제 해봤냐"고 다시 질문을 던졌고, 김민석은 "마지막 키스는 3개월 정도 됐다"라고 무심결에 대답했다. 안정환은 이를 놓치지 않고 웃으며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6개월인데, 마지막 키스가 3개월 전이면 대체 그 상대는 누구냐"고 물어 김민석을 당황시켰다. 김민석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김민석은 "아니 생각해보니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4개월 정도 된 것 같다"고 변명을 해봤지만, 안정환은 "넌 이제 끝났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했다.
또 꽃길로 출발한 정국은 시청자투표에서 압도적인 투표로 1위를 하며 꽃길 팀장이 됐고, 조세호는 시청자의 투표 결과 흙길 팀장이 됐다.
각 팀의 팀장들은 멤버들은 뽑아야했고, 조세호는 모두를 향해 "평소에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흙길팀이 되기 싫어서 서장훈에게 손하트까지 보내며 뽑지 말라고 구걸했지만, 조세호는 "장훈형의 하트 마음을 담아 함께 하겠다"고 말해 서장훈을 좌절시켜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꽃길과 흙길로 나눠, 꽃길팀은 호화스러운 여행을 했고 흙길팀은 고생스런 여행을 시작했다. 극과 극의 여행으로, 각각의 매력을 펼쳐내는 제주도 여행에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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