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센터빌의 한인 청년 기업가인 채시현(Sihyun Chae. 20. 사진)씨가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해 유망 신생 벤처 사업가로 집중 소개돼 화제다.
포스트는 15일 ‘어머니는 젊은 CEO에 있어 발명의 필요성'(Mother is the necessity of invention for an entrepreneurial young CEO)'이라는 제하로 채씨의 얼굴 사진과 함께 그에 대해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채씨는 19세이던 지난해부터 조지타운, 조지 메이슨 등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자신이 만든 기업인 ‘올루하’(Oluha)를 소개하면서 대학생 공동작업자들을 찾고 있다는 광고 전단을 붙였다.
채씨는 이 광고지를 뿌리기 전 수개월전부터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의료 연구자 등 전국 여러 대학교 교수들과 자신의 발명품들에 대한 계획들과 현실성에 대해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중 UC대학교의 한 교수는 직접 버지니아까지 와서 만나겠다는 의향까지 밝혔지만 당시 19살에 불과했던 채씨는 나이를 들키고 싶지 않아 이를 거절했다.
그의 발명품 중에는 일본과 브라질에 있는 6명의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지난 5월 첫 작품인 ‘드라이브 얼럿’(DriveAlert)이라는 스마트 워치 앱을 출시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졸음운전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 앱은 심장박동과 차 핸들의 각도까지 측정하면서 운전자의 졸음 현상을 느끼면 운전자를 큰 ‘삐’ 소리로 깨운다.
채씨는 지난 4월 로드 아일랜드주 메트라이프 (MetLife) 보험회사에서 이 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채씨는 그의 발명품들로 돈을 벌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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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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