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부터 유래한 튜터링의 역할과 핵심은 과연 무엇인가? 튜터링은 ‘어떤 목적이나 방향으로 남을 가르쳐 이끎’이라고 사전적인 의미로 정의할 수 있다.

분명히 연관성은 있으나, 대학 진학 후에 이루어지는 튜터링은 고등학교까지의 것과는 다른 형태로 이루어지고, 대학에서의 학술적 생활이 튜터링을 중심으로 받는 강력한 영향과 효과를 대다수는 명확히 이해하지 못 하고 있다.

무엇 보다도 큰 본질적인 문제는 튜터링을 단순한 성적 개선의 수단으로 여기는 다수의 의식과 태도에 있다. 대학입학 지원을 위한 성적개선이라는 단기적인 결과물 외에는 쉽게 보이지 않는 각도들이 현실세계에 존재한다. 바로 학생의 학술적 능력에 대한 튜터링 제공자의 객관적 평가기능 극대화를 포함한다. 희소하게는 대학진학 전에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이러한 고난도 평가는 대학에서 특히 극명하게 이루어지고 학생은 평가의 냉정함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고교에서는 다양한 AP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우수한 AP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대학입학사정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대학에서는 자격과 실력이 허락하는 만큼 얼마든지 대학원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다. 과목에 따라 석박사 과정 진행자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자신의 학술적 지평을 원하는 만큼 넓히고 지극히 높은 수준의 연구과제 수행에 도전할 수 있다. 전공분야마다 창조적으로 각종 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이 진행한 학술적 계획과 진척도에 따라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에 상당히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학술적 성취도다.

이러한 학술적 성취도는 교수 또는 제3의 전문가 등 학생의 주변 환경을 구성하는 인적 자원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특히 학술적인 탐구는 이러한 인적 자원들이 제공하는 튜터링에 의하여 이루어지므로, 완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경쟁적으로 학술적인 활동을 할 수가 있다.

학자는 스스로 문제를 제시하거나, 제시된 문제를 다방향적으로 연구하는 일에 상당히 익숙할 뿐 아니라, 생활적으로는 많은 비중을 이론과 함께,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실험적 습관이 끊임 없이 순환되는 것이 전제된다. 따라서, 이러한 습관 또는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채 대학에 진학을 하는 대다수의 경우는 결국, 학기 마다 우수한 성적 달성이라는 단순한 목표에 치여 생활을 하게 되고, 졸업시점까지는 특별한 연구실적 또는 경력없이 학술적으로는 비경쟁적인 이력서를 완성하게 된다.

강력한 대학 커리어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미래를 꿈꾸고 도모하는 청소년이라면, 이러한 현실에 일찍부터 대비 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제공되는 수많은 자원들과 기회들을 활용하지 못 한다면, 극소수의 준비된 자들을 위한 ‘들러리’가 되는 역할에 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는 많은 최고의 대학 합격자들 조차도 냉정한 현실과 미래에 관하여 튜터링을 깊이 있게 받지 못 한다.

주요 대학들은 준비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지만, 선발된 학생들 가운데 큰 숫자가 학업적, 학술적으로 곤혹을 치른다.

따라서 여러 의미에서의 튜터링은, 학생의 학술적 능력, 그리고 미래 일꾼으로서의 업무적 능력, 즉 전술적 능력을 투영해 볼 수 있는 상당히 효과적인 도구이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문의 (617)714-5262philip@signeteducation.com

<필립 김, 대입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