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코소리'가 오는 29일 두 번째 싱글 ‘절묘(猫)해'를 발표한다. 지난 1월 데뷔곡 ‘다크서클'로 활동한 지 세 달여 만의 빠른 컴백이다.
청순함이나 섹시함, 귀여움을 주 무기로 내세우는 기존의 걸 그룹과 달리 ‘코코소리'가 공략하는 지점은 다소 독특하다. 26일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도 지난 활동에 이어 만화 주인공 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머리 스타일로 쌍둥이처럼 등장했다.
유튜브에서는 ‘코코소리의 애니메이션 연구소'라는 채널을 운영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러브 라이브' OST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중국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일본 타워레코드에서 주최하는 행사 무대에도 올랐다.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게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어린 아이들이 ‘다크서클'을 커버한 영상을 유튜브에 많이 올렸고, KBS 2TV ‘전국 노래자랑'에도 참가한 적이 있어요. 남녀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게 저희의 강점입니다."
‘절묘(猫)해'는 ‘다크서클'을 만든 가면라이더가 작곡·작사한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남녀노소 모두를 겨냥했다. 알 수 없는 마음을 가진 고양이와 사람의 관계를 재미있게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밝고 경쾌하다가도 반전을 주는 헤비메탈 느낌의 사운드와 두 멤버의 포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노래 제목에 ‘고양이 묘(猫)'자를 쓴 만큼 뮤직비디오에는 진짜 고양이 ‘투투'가 세 번째 멤버로 등장한다.
음원은 오는 29일 정오 공개된다.
<조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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