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만8,739편 지연.취소... 전국 2위 올라
뉴욕시 일원 주요공항들의 정시 운항률이 미 전국에서 두 번째로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게이트웨이 얼라이언스(GGA)가 연중 가장 바쁜 여행시즌인 지난 12월5일부터 올해 1월4일까지 전국의 주요공항에서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수를 조사한 결과, 뉴욕 일원 공항들이 워싱턴 D.C. 지역 공항에 이어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워싱턴 D.C.의 덜레스 국제공항,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 로날드 레이건 워싱턴 공항 등 3곳에서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은 총 2만1,311편이었다.
이어 뉴욕일대 주요공항 3곳에서는 총 1만8,739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뉴욕일원 공항들 중에서는 라과디아 공항이 1만204편으로 최다였고, 뉴왁 공항 6,279편, JFK 국제공항 2,256편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미주리의 세인트 루이스 국제공항에서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이 1만7,746편으로 많았고, 오리건 포틀랜드 국제공항 1만5,130편, 켄터키 신시내티 국제공항 1만4,179편으로 상위 5위에 랭크됐다.
soyou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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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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