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벨라 의원, “MTA 투자 늘려 서비스 개선” 촉구
![“7전철 운행 정상화 시급” “7전철 운행 정상화 시급”](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1/19/20160119120827561.jpg)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이 14일 메인스트릿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전철에 투자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토니 아벨라 의원 사무실>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7전철 운행 정상화에 힘써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벨라 의원은 14일 플러싱 메인스트릿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잦은 고장으로 7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는 수많은 퀸즈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퀸즈 주민들은 7전철 외에는 대체할 교통수단이 거의 없는 만큼, MTA가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7전철은 지난 4일 신호체계 문제로 출근시간 전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전철은 오전 7시30분부터 신호체계와 선로파손 등으로 운행이 중단된 뒤 긴급 보수 작업을 거쳐 오후 2시가 돼서야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7전철은 신호체계 보수 등으로 올해 8차례에 걸쳐 주말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MTA에 따르면 1월122~25, 3월 18~21일, 4월1~4일, 4월15~18일, 10월21~24일, 10월28~31일, 11월11~14일, 11월18~21일에 퀸즈보로플라자역과 허드슨야드역 사이 운행이 중단된다.
이에 대해 아벨라 의원은 “MTA가 이번처럼 갑작스런 운행 중단을 사전에 막기 위해 주말에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이에 만족해서는 안된다”며 “더 많은 설비투자가 이뤄져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jinwoo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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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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