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장로연합회장 이^취임식 앞두고 신임회장단 본보 방문
![`한인장로 인명록’ 나온다 `한인장로 인명록’ 나온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1/15/20160115081332561.jpg)
이달 19일 열리는 신년감사예배와 회장 이·취임식 홍보차 14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의 이광모(왼쪽부터) 총무부회장, 박용기 이사장, 손성대 제4대 회장, 이계훈 준비위원장.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가 트라이스테이트를 중심으로 한 대뉴욕지구 일원 한인교회의 한인 장로 인명록을 편찬한다.
이달 19일 오후 7시 플러싱의 대동연회장에서 신년 감사예배를 겸해 회장 이·취임식을 여는 장로연합회는 14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령과 성별, 세대를 초월한 한인 장로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년 임기로 이날 제4대 회장에 취임하는 손성대 장로는 “장로연합회의 창립 목적이 목회자를 잘 보필하고 평신도의 본이 되어 교계 화해와 부흥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인명록을 만들어 신규 회원을 대대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로연합회는 대뉴욕지구 일원에 약 1,500여명의 한인 장로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인명록을 출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로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젊은층 장로들과 특히 여성 장로 영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10년 창립된 장로연합회에는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몸담고 있으며 상호 친목 도모와 신앙적 성숙은 물론 연례 다민족선교대회를 통한 인종간 화합과 선교 및 장애인과 노숙자 돕기 등 봉사와 구제 사업에도 힘써오고 있다. 또한 매달 정기모임을 열어 조국과 미국, 한인사회와 교계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미서부를 비롯한 타지역 장로연합회와의 교류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로연합회 관계자들은 “처음 창립할 당시 장로들로만 구성된 독립된 모임에 대해 일부에서는 ‘견제 단체가 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와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견제가 아닌 화합과 부흥을 향한 목표 의식을 같이 하며 그간 교회협의회와 목사회 등 목회자들과 돈돈한 관계를 발전시켜왔고 앞으로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새로운 포부를 안고 신임 회장단이 출발하는 이날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힘을 보태주길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입장료 없이 참석할 수 있다. ▲문의: 518-339-5263, 8718-216-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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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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