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테네시, 플로리다 등 3개 주서 1등 맞아
▶ 퀸즈지역 5명 100만달러 상금 2등 당첨 행운
![16억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16억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1/15/20160115080849561.jpg)
캘리포니아 치노힐스에서 1등 당첨 복권을 구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에릭 브래그씨가 트위터에 올린 인증샷. <출처=트위터>
잭팟 규모가 역사상 최고액인 16억달러까지 치솟았던 파워볼 당첨자가 마침내 나왔다. 뉴욕주복권국에 따르면 13일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와 테네시, 플로리다 등 3개 주에서 팔렸다.
당첨번호는 4-8-19-27-34번과 파워볼 번호 10번이다. 이 중 1등 당첨복권이 팔린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 소재 세븐 일레븐은 이날 동네 주민 수십명이 모여 자축하기도 했다. 당첨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두 남성이 각각 당첨 번호가 적힌 복권을 들고 찍은 사진이 올라와 사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중 스케이트보드 선수로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에서 복권을 샀다고 밝힌 에릭 브래그란 이름의 남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마이갓 내가 파워볼에 당첨됐다. 여기 증거가 있다’며 당첨번호가 찍힌 파워볼 티켓을 든 인증샷을 올렸다.
행운의 1등 당첨자들은 현금으로 일시불로 지급받을 경우 9억3,000만달러를 3명으로 나눠 각 3억1,000만 달러씩 돌아간다. 이 중 각 주마다 책정된 세금을 제해야 한다.
10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2등 당첨자도 전국에서 73명이나 나왔다. 이중 뉴욕에서는 5명이 행운을 거머쥐었다.
퀸즈에서만 롱아일랜드티, 리치몬드힐, 릿지우드에서 각 1명씩 3명의 당첨자가 나왔고,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1명, 스토니포인트 1명이 파워볼을 포함해 5개의 번호를 맞혀 100만달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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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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