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7,320억달러 보유
▶ 부의 불평등 더 심화
미국 상위 20대 부자들이 갖고 있는 자산이 인구의 절반인 1억5,200만명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IPS)는 미국 부의 불평등을 가늠하기 위해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400대 부자의 보유자산이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위 20대 부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7,320억달러에 달했다.
2014년 7월 기준으로 미국 전체 인구 3억1,889만명 중 자산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하위 절반가량인 1억5,200만명이 갖고 있는 자산(6,761억4000만달러)을 웃도는 수준이다.
상위 20대 부자는 기업인이 8명, 유산으로 물려받은 이들이 9명, 투자자가 3명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을 비롯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찰스 코치와 데이빗 코치 등 코치 형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조지 소로스 헤지펀드 대가 등이 포함돼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400명 부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규모는 2조3,400억달러다. 이는 미국 하위 61%인 1억9,400만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맞먹는 수준이며 미국 3,600만가구의 자산보다 많다. 미국 가계의 평균자산은 8만1,000달러 수준이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 조시 호시는 “부가 점점 소수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최근 불평등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고 있지만 의회는 여전히 부자세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호시는 두 가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부유층들의 역외 조세회피 지역 탈세를 막아야 한다며 부유층이 조세회피 지역에 묻어둔 자산만 수조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