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김^제임스 박씨 채용안 내달통과 예정
뉴저지 대표 한인타운인 팰리세이즈 팍에서 교통순경으로 활동 중인 스티브 김씨와 제임스 박씨의 경관 채용<본보 10월29일자 A3면>이 사실상 확정됐다.
팰팍 타운 관계자에 따르면 타운의 신임 경관 채용 위원회는 23일 두 교통순경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 이들을 채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천서를 타운의회에 제출했으며, 의회는 24일 열리는 정례 모임에서 이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타운의회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이번 채용안을 내달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 경우 김씨와 박씨는 내년도 1월 버겐카운티의 경찰 아카데미 입소를 통해 정식 경관으로 탄생하게 된다.
현재 팰팍 타운에는 최근 경관에서 경사로 진급한 숀 리 경관을 포함해 모두 2명의 경관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팰팍경찰서 내 한인 경관은 전체 36명 중 4명으로 기존 5.5%에서 11%로 높아진다.
타운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 인구가 높은 상황에서 한국어 구사 경관 채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김씨와 박씨는 한국어를 할 수 있고, 오랜 교통경관 근무 경력으로 타운을 잘 안다는 점 등이 이번 채용을 확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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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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