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둘러 체포됐던 20대 한인남성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겼다가 또다시 경찰에 붙들렸다.
퀸즈 검찰청에 따르면 한인 이모(26)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모친 최모씨가 거주하는 퀸즈 엘름허스트 소재 아파트에 무단으로 침입한 후 계단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최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이씨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 3월 최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가격하는 등의 폭행을 저질러 2급 폭행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으며 지난 3월 접근금지 명령을 어겨 두 차례나 체포 된 전력이 있다. 이씨는 법원명령 위반 혐의가 적용 돼 기소됐으며 내달 15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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