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출발해 터키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21일 폭발 위협을 받고 항로를 바꿔 캐나다에 긴급 착륙했다.폭발 위협은 여객기가 뉴욕 JFK 공항을 이륙한 뒤인 이날 오후 10시50분께 제기됐다.
터키 앙카라로 향하던 여객기는 22일 오전 0시53분께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긴급 착륙했다. 이 여객기에는 25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캐나다 RCMP 경찰은 "여객기에 폭탄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긴급하게 항로를 바꿨다"고 밝혔다. 경찰은 탑승객들을 조사하는 한편 폭발물 탐지견들과 함께 여객기를 점검했으나 문제가 없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출발해 이집트의 유명 휴양지 후르가다로 향하던 폴란드 여객기가 폭탄 위협을 받고 불가리아 부르가스 사라포보에 있는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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